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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차세대 성장동력 특별위원회
제1회 차세대 성장동력 특별위원회
  • 김기만
  • 승인 2004.04.22 0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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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9억원 투입, 141개 기술과제 집중적 연구 통해
인명구조로봇 등 48개 차세대제품 5년내 개발


정부는 4049억원의 예산을 투입, 141개 기술과제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인명구조 로봇, 하이브리드자동차, 차세대 융합 휴대단말기 등 48개 차세대 성장동력 제품을 앞으로 5년내에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차세대 성장동력 특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의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차세대 성장동력 기술과제 141개는 5년 이내에 출시가 가능한 제품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관계부처별 성장동력 기술과제에 대한 투자규모를 보면 과기부가 8개 기술과제에 250억원, 산자부는 57개 과제에 1454억원, 정통부는 65개 과제에 2193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 복지부는 9개 과제에 125억원, 농림부와 해양부는 각각 1개 과제에 20억원과 7억원을 투입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에 정부예산 4049억원이 배정됐다.

정부는 또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추진체계와 관련, 과학기술 정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에 차세대 성장동력 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이 사업을 총괄토록 했다.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오명 과기부 장관과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이 맡고 문화부, 농림부, 산자부, 정통부, 복지부, 건교부, 해양부, 기획예산처 장관이 정부위원,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 10명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민간위원들은 또 10대 산업별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산업별 추진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과기부 차관이 위원장으로 구성되는 차세대 성장동력 총괄 실무위원회는 관계부처 1급 공무원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신규산업 발굴, 특별위 안건상정 사전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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