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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카페리선박서 소무역상 사망
한중 카페리선박서 소무역상 사망
  • 윤여상
  • 승인 2013.01.02 0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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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같이 먹은 5명 중 1명 숨지고 나머지 후송
중국 르자오항(日照)을 출항해 평택항으로 오던 선박에서 소무역상 5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이중 1명이 숨지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남동방 3.5마일 해상에서 중국 르자오항을 떠나 평택항으로 입항하던 르자오국제훼리 소속 2만5000톤급 일조동방호에서 아침을 먹은 소무역상 일행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중국 소무역상 사무실에서 음식을 가져와 함께 조리해 먹은 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무역상 일행 5명 중 조모(여.71)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4명은 해경 헬기와 경비정에 의해 후송됐다.

해경은 이들이 먹은 음식물을 수거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일조동방호는 이날 오후 평택항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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