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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해 해경총수, 충혼탑 참배후 새해 시작
동해-남해 해경총수, 충혼탑 참배후 새해 시작
  • 윤여상
  • 승인 2013.01.03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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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규 동해해양경찰청과 김광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각각 신년을 맞아 충혼탑에 참배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김충규 청장은 지난 2일 속초해경서장 등 간부 16명과 함께 속초시 장사동에 위치한 해양경찰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시무식에 참석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청내 대강당에서 직원 및 전경 총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우리 EEZ를 침범하는 불법조업 외국 어선 근절, 독도 등 해양주권을 빈틈없이 수호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청장은 시무식에 앞선 전날인 새해 첫날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헬기를 이용해 동해에서 속초까지 해맞이 축제행사 해역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항공순찰도 실시했다.

김광준 남해해경청장도 지난 2일 오전 지휘뷔와 부산 중앙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시무식에서 한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현장중심의 업무체계로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바다에서의 국익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 언제, 어디든,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 국민이 원하면 즉시 달려갈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어 줄 것, 창설 60주년을 맞아 조직을 향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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