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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권위자 연세대 김형철 교수, 해경교육원 특강
'정의' 권위자 연세대 김형철 교수, 해경교육원 특강
  • 전남취재팀
  • 승인 2017.10.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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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이클 센델로 불리는 연세대학교 김형철 교수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특별강연에 나선다.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직무대리 총경 함혜현)은 '정의'에 대하여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형철 교수를 초청하여 18일 오후 2시부터 교육원 소강당에서 교직원과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형철 교수는 현재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철학연맹 집행위원, 연세대학교 리더십센터 소장,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교육원장을 지냈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최우수 인문학 강의 교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의 마이클 센델로 불리며 명강의로 유명한 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리더의 자질과 탁월한 리더의 조건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마이클 센델은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이자,‘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이다.

김 교수는 앞이 막막할 때, 삶이 괴로울 때, 세상이 혼란스러울 때 이를 타파할 힘은 ‘철학’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철학의 힘’을 알리고 ‘철학’이 결코 우리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강사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과 좋은 리더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임교육생들이 공무원으로서 소양과 도덕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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