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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일 : 2017-12-20 오후 4:36:46
목포해경, 어획량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 2척 나포
 
우리 해역에서 허가를 받고 조업하던 중국어선 2척이 어획량을 축소해 조업일지를 작성하다 해경 경비함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20일 오전 11시 20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77.9km(어업협정선 내측 38.7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요대금어1xxx7호(188톤, 요녕성 대련선적, 주선, 승선원 16명)와 요대금어1xxx8호(종선, 승선원 15명)를 어획량 축소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어선은 타망 그물을 내려 같이 끄는 방식으로 이날 새벽 조업을 하면서 고등어 등 총 3345kg을 포획했지만 조업일지에는 30% 수준인 1000kg만 기록해 2345kg을 축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해상 현장조사를 진행해 조업일지를 정정하고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김정식 목포해경서장은 “등선방해용 쇠창살과 철망을 장착하고 선명을 은폐한 체 40여 척씩 무리지어 다니는 일명 ‘꾼’ 무허가 중국어선을 차단하기 위해 밤낮 없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불법조업 어선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기동단대 대형함정을 추가로 투입,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중국어선 총 74척을 검거했다.



해양안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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