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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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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정연
  • 승인 2004.04.19 0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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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안전조업 휴대폰 문자알림서비스

군산해경은 어민들의 해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기상정보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어민들이 기상정보의 사전파악을 철저히 안하고, 조업 중 무선국과 방송국의 기상정보 청취를 소홀히 한다는 분석결과에 따라 도입된 것.

문자알림 서비스는 대중화된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 안개발생이나 폭풍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표시 관내 출어선을 대상으로 파·출장소장이 개인 휴대전화 및 인터넷을 이용해 안개 및 폭풍주의보가 발표된 사실을 문자로 알려 안전조업 및 항해를 유도하는 서비스다.

한편 군산해경은 안전조업 휴대폰 문자알림 서비스에 대해 출어 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울산해경, 행락철 낚시어선 특별단속

울산해양경찰서는 행락철 낚시어선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낚시어선의 안전장비 비치 여부와, 음주운항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관내 낚시어선 79척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낚시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순찰활동 하는 것 등이며, 오는 21일부터 10일동안 계도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부터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정원초과와 인명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선박, 음주운항, 무허가 영업, 갯바위 등 낚시금지구역 위반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실시할 방침이다.

울산해경은 “최근 낚시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무엇보다 행락객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여직원도 숙직 근무

여수해양경찰서는 4월부터 주말과 휴일 구분 없이 여직원도 밤샘근무를 하도록 현 당직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여성들의 공직 진출이 늘고 주 5일 근무제 도입 등 근무여건이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바뀐 규정을 통해 남·여 구분을 없어지고 전 직원들의 근무의욕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수해경에 근무하는 여직원은 총 17명으로 이중 숙직근무에 임하게 된 여직원은 경찰관 4명과 일반직 2명으로 모두 6명이며, 당직근무 재편성에 따른 근무방법 등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성전용 수면실, 화장실, 세면장 등 근무환경을 개선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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