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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단신
해경 단신
  • 나기숙
  • 승인 2004.04.30 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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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지난해 방파제 추락사고 16건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영동지역(고성, 주문진)에서 발생한 방파제 추락사고를 분석한 결과 2002년 13건 15명에 비해 3건이 증가한 16건 18명의 추락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방파제에서 음주 후 추락한 경우가 11건 1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낚시 중 부주의로 인한 추락사고가 3건 3명 △사진 촬영 중 미끄러져 추락한 경우가 1건 1명으로 대다수 관광객들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행락철인 6월에서 9월 사이가 9건 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10월에서 12월 사이가 4건 4명 △1월에서 3월 사이가 3건 5명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16건 18명의 방파제 추락사고가 발생해 이 중 4명이 사망하였으며 14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군산해경, 선원상대 임금 갈취한 부부 구속
떠돌이 선원들을 상대로 숙식과 윤락 등을 제공한 후 강제로 임금을 갈취한 부부(夫婦)가 구속됐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도부터 군산시 소재에서 S장여관을 운영하면서 떠돌이 선원들을 상대로 외상으로 숙식은 물론 술과 윤락 등을 제공하고 이들 선원들을 어선에 승선 소개한 뒤 선급금을 받을 경우 외상값 변제 명목으로 강제로 이를 착취하는 수법으로 선원들의 임금을 갈취한 45살 김모씨(여, 군산시 장미동 거주)와 40살 김모씨(남, 상동) 부부를 업무상횡령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 김씨 부부는 여관을 운영하면서 일정한 거주가 없는 강모씨(30세) 등 선원 5명을 상대로 지난 2000년도부터 숙식과 술, 윤락 등을 제공한 후 외상값 변제 명목으로 약 2000여만원의 임금을 강제로 착취하는 등 업무상 횡령, 사기, 절도, 윤락행위방지법위반 혐의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폐유저장용기 스티커 부착운동 전개
여수해양경찰서는 선명과 선박번호 등을 기재한 소형선박 폐유저장용기 ‘의무표기 부착용 스티커’ 부착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동안 여수관내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감시 단속활동을 실시한 결과 폐유저장용기 표면에 선명과 선박번호 등을 기재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가 총 적발건수 106건수 중 32건으로 전체건수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00톤미만 소형선박은 선내에서 발생되는 폐유를 저장하는 폐유저장용기를 비치하고 폐유저장용기의 표면에 선명과 선박번호 등을 기재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 제12조 2항에 의거 과태료(50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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