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해경을 비롯해 시흥 및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소방서, 해양수산청, 지자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28개 기관·업체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 사고대응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해경서와 합동방재센터, 취급시설 간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경기도 시흥)를 방문하여 화학분석차, 다목적제독차 등 화생방(화학·생물학·방사성)사고에 대응하는 다양한 장비를 보고 배우며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해경본부 신영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사고가 점점 다양화, 대형화되고 있으며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소량의 유출로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사고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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