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 학술세미나는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이 먼저 국민에게 다가가 더 나은 해양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발굴하여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찾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 토론 주제는 정부조직 개편을 앞두고 해양경찰청 독립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되었다.
세미나 제1부에서는 부경대 임석원 교수가 해양안전 분야 '우선피항선 관련 법규의 문제점과 해석의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해경교육원 김시수 교수가 해양수사 분야에서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해양경찰 수사권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제2부에서는 군산대 윤영민 교수가 보안․안전 분야 '어선 출입항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해경교육원 배성훈 교수가 해양구조 분야 '해양에서 무인항공기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끝으로 목포해양대 임채현 교수가 해양경비 분야 '효율적 해양경비 활동을 위한 몇몇 쟁점에 관한 소고'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발표와 토론 시간은 주제별 20분씩 주어진다.
해경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공동 학술세미나는 해양경찰이 국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국해양경찰학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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