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박찬현)은 지난 17일부터 서해본부를 시작으로 5개 지방본부를 순회하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응급구조사 292명(1급 59명, 2급 23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응급구조사 교육은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제43조에 따라, 1급?2급 응급구조사의 업무기량 유지 및 자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5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4개월 간 교육원 응급구조학과 교수진이 5개 지방본부를 2회씩 돌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전도의 이해, 사례 중심의 다발성 외상환자의 처치 등의 내용으로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해경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보수교육은 각 지방본부를 순회하는 최초의 교육으로 현장에서 근무 중인 응급구조사들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응급조치가 필요한 국민들에게 한층 높은 응급구조 활동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