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원거리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시 민관이 협력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청정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국민방제대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 관활 국민방제대는 2010년 10월부터 2개소(여수시 거문도, 고흥군 사양도)를 선정한 후 총 6척 29명으로 구성해 지역 어민이 중심이 되어 운영 중에 있다.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기적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민간 부문 방제역량을 강화와 초동방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 사양어촌계 국민방제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고흥군 축정항에서 발생한 어선침몰사고 발생 초기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오염물질이 주변 양식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하는 등 적극 참여했다.
해경 관계자는 “원거리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민간 방제세력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이며, 방제대원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이 주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방제대는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대원 자격이 주어지면 개인 회원증 발급과 영화할인 등 문화생활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여수해경서 해양오염방제과(061-840-2391)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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