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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대변항 인근 고장어선 구조
울산해경, 대변항 인근 고장어선 구조
  • 해양안전팀
  • 승인 2017.06.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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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11일 저녁 7시 40분경 부산 기장군 대변항 동방 70km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어선 C호를 구조·예인하였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C호(29톤, 구룡포선적, 근해채낚기, 승선원 9명)는 이날 오전 포항 구룡포를 출항하여 조업 중 스크류에 닻줄이 걸려 항해가 불가능하여 포항어업통신국을 경유해 해경에 신고하였다.

해경상황실은 인근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통신기를 이용, C호 승선원의 안전을 위해 구명동의를 착용토록 조치하였다.

경비함은 현장에 도착하여 이날 밤 10시 35분부터 구조·예인을 시작하여, 12일 새벽 4시 18분 경 울기등대 동방 18km 해상에서 선단선에 C호를 인계 완료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항행선박에서 기관고장이나, 스크류에 이물질이 걸려 표류하는 경우가 많다"며, "항상 출항 전 장비점검을 생활화 하고, 항해 중에도 견시를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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