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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신진항 정박어선 화재 진압
태안해경, 신진항 정박어선 화재 진압
  • 해사신문
  • 승인 2017.04.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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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27일 충남 태안군 신진항내 정박 중인 27톤급 어선 A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해경과 태안소방서에서 합동으로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8분경 화재 신고가 119로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해상에서 경비 중인 경비정, 신진안전센터,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오후 7시 20분경 현장에 도착한 신진안전센터 경찰관은 선박 주변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 조치 후 접근을 차단하고, 주변에 있는 선박들에게도 안전지대로 이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박에 선원이 승선하지 않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해경은 오후 7시 28분경 도착한 태안소방서 소방차량과 경비정과 구조대 고속단정을 이용해 진화에 나섰다.

오후 8시 54분경 큰 불은 진화가 완료되어, 소형 방제정을 현장에 투입 화재선박 주변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해경구조대는 화재로 인해 선박을 고정하는 로프가 소실되어 보강작업을 실시하고, 남은 불씨를 찾아 제거했다,

또한, 선박 내 적재된 기름이 해상에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벤트 봉쇄작업을 실시 밤 10시 35분경 봉쇄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화재로 조타실, 기관실, 갑판 등 약 70%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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