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기룸운반선 선장 이모(73)씨가 지난 6일 오전 0시 10분쯤 사하구 수협공판상 인근에서 어선에 호스릃 연결해 기름을 훔친 혐의(절도)로 검거되었다.
부산사하경찰서는 정박 중인 선박에서 이같은 행위를 목격한 신고자의 제보를 받고 현자에 출동, 이씨를 붙잡아 기름을 훔친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으로 인도된 이씨에 대해 경찰은 이씨가 훔친 기름을 재판매하려 하였는지, 이전에도 이같은 행위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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