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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민관군 합동 방제훈련 실시
통영해경, 민관군 합동 방제훈련 실시
  • 경남취재팀
  • 승인 2017.12.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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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8일 오후 1시경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초기 방제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해상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영해경에서 관할 해역별 위험도를 분석 평가하여 해양오염 발생시 오일펜스 등 방제자원을 신속하게 사고현장에 동원하여 오염을 최소화를 위해 실시되었다.

훈련에는 통영해경 경비정과 욕지수협 어업지도선, 해군함정, 어선 등이 참가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욕지도 인근 해상에 오일펜스(고형식 B형) 약 600미터 설치하는 훈련을 가졌다.

또한 해상훈련에 이어 지자체 대상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하여 주요 해안선에 해양오염사고를 가정, 자원봉사자등 방제인력 및 장비 동원하여 해안방제 교육 훈련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통영해경 관할 해역은 거제시부터 하동군까지 6개 지자체로 관할해상 면적은 약 9,718㎢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해역으로 다양한 수산물과 양식장이 산재 되어있어 해양오염 사고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해역으로 신속 방제작업이 필요한 곳이다.

통영해경 이용우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유류오염사고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끊임없는 훈련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방제 대비태세 구축 및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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