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부산 범시민네트워크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10일 오후 3시 30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 A홀에서 '해양수도부산 범시민네트워크' 출범식을 갖는다.
부산지역 해양수산 시민단체·협회·단체·전문가․기업·NGO 등 166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 단체는 부산이 실질적인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계획이다.
현재 논의가 되고 있는 해사법원 유치를 비롯한 지역의 이익은 물론이고,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육성 대책 등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수도권 위주의 제도와 정책으로 인해 부산이 한계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으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해양수도 부산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국내 처음으로 범시민네트워크를 결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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