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체협약은 ‘사회적 책임’ 부문을 신설했으며, 일자리 창출, 열린 혁신, 지속가능경영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공단은 단체협약의 원만한 타결로 노사 상생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KOEM 노사는 올해를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민희망 일자리 추진단 가동(6월), △성과연봉제 폐기 합의(9월), △노사공동 발전협의회 구성 및 고충처리 위원 선임(9월) 등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남규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쉽지 않은 경영여건에서도 진정성 있는 노사 소통을 통해 오늘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령 공단 노조위원장은 “공단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듯이, 노사공동 발전의 목표달성을 위해 노동조합을 비롯한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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