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 원장과 심동현 상임감사가 내부 구성원들의 퇴진 요구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해양수산부와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홍 원장은 지난 2014년 8월에 원장으로 취임해 내년 7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었다.
원내 박사급연구원들의 모임에서 홍 원장에 대한 각종 책임을 물어 사퇴를 종용해 왔으며, 최근 이 모임에서 퇴진 찬반투표 결과 홍 원장의 사퇴 요구가 압도적으로 높아 결국 퇴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과학기술원은 홍 원장의 사퇴에 따라 신임 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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