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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용천주민 돕기 사랑의 카네이션’
현대상선 ‘용천주민 돕기 사랑의 카네이션’
  • 김기만
  • 승인 2004.05.1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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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수평선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용천역 폭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를 위해 ‘용천주민 돕기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적선동 지하철역 통로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수평선회는 카네이션 화한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는데, 현정은(玄貞恩) 현대그룹 회장, 노정익(盧政翼) 현대상선 사장도 참여해 꽃바구니를 구입하는 등 임직원들과 인근 직장인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 행사는 당초 수평선회가 봉사활동을 위한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준비했으나, 지난 달 갑자기 발생한 용천역 폭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돕자는데 뜻이 모아졌다.

수평선회는 카네이션 판매 행사와는 별도로 성금함을 통해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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