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적선동 지하철역 통로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수평선회는 카네이션 화한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는데, 현정은(玄貞恩) 현대그룹 회장, 노정익(盧政翼) 현대상선 사장도 참여해 꽃바구니를 구입하는 등 임직원들과 인근 직장인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 행사는 당초 수평선회가 봉사활동을 위한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준비했으나, 지난 달 갑자기 발생한 용천역 폭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돕자는데 뜻이 모아졌다.
수평선회는 카네이션 판매 행사와는 별도로 성금함을 통해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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