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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희 트롤노조위원장·강후곤 부산항운노조부위원장, 부산산업평화상 수상
박대희 트롤노조위원장·강후곤 부산항운노조부위원장, 부산산업평화상 수상
  • 해사신문
  • 승인 2017.11.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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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희 전국트롤선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강후곤 부산항운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이 부산시가 선정하는 '제25회 산업평화상' 근로자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산업현장에서 노사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분규 예방, 고용창출, 근로자 권익향상 등을 실천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자들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에 수상자 9명을 선정하였다. 근로자부문 4명, 기업인부문 3명, 공로자부문 2명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산업평화상은 노동단체, 경영자단체와 유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언론계, 학계 등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1993년 조례 제정 이후 매년 시행되어 그동안 262명이 선정되어 수상하였다.

박대희 위원장은 열악한 임금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비율급제도와 승선수당을 도입하고, 조업구역확보 및 TAC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강후곤 부위원장은 '부산항 노·사·정 항만산업 평화 공동선언'을 통해 급변하는 항만환경 변화로 야기되는 노사갈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산업평화상 시상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근로자와 자랑스러운 기업인, 유공자 발굴․포상으로 지역 산업 평화와 동반자적 노사관계 유지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 복지향상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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