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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대학으로, 최우수 영업맨으로”
“세계 일류 대학으로, 최우수 영업맨으로”
  • 해운산업팀
  • 승인 2017.11.03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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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취임식서 각오 밝혀
제7대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박성현 총장이 "목포해양대학교를 세계 일류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총장은 3일 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학령인구 감소, 승선근무예비역제도 인원 감축, 행정과 재정의 부족 등으로 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의 힘을 바탕으로 강한 대학, 행복한 대학, 세계 일류의 목포해양대를 반드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총장 임기 동안 교수라는 직책을 벗어던지고 행정가와 영업맨으로 변신하여 세계 해운 시장에 목포해양대학교 학생들을 취업시키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는 최우수 영업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4년간 목포해양대를 이끌어 갈 박 총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고,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졸업, 동 대학 석사, 일본 규슈대학 박사를 거쳐 2000년에 목포해양대에 부임했다.
부임 이래 산학협력단장, 교무처장을 맡아 대학발전에 기여했으며, 전라남도정평가위원, 세월호 국회 조사 민간특위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국제적인 해양대학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이란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운 부총장을 임명하고 글로벌 취업 1위 대학, 세계 일류의 글로벌 해양대학을 만들기 위한 초석도 마련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구자영 서해해양경찰청장, 김영섭 지역중심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 최일 목포대학교 총장, 허빈 전남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외빈과 국내외의 해운 관련 대표자, 교직원 및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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