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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주간 카훼리 증회운항 개시
인천-제주간 카훼리 증회운항 개시
  • 윤여상
  • 승인 2013.10.22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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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청해진의 '인천-제주항로' 여객선 세월호를 주간 2왕복에서 3왕복으로 증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총톤수 6825톤으로 정원 921명, 차량 220대를 싣고 운항 가능하다.

이번 증편계획은 이는 밀감, 무, 당근 등 제주산 농산물의 동절기 수확에 따른 운송 수요가 급증하고, 수도권 관광객 증가추세가 봄철까지 지속됨에 따라 원활한 수송지원을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인천-제주간에는 같은 회사의 오바마나호가 주간 3왕복운항 중으로써 다음달부터 주간 총 6왕복 운항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제주권역 간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농산물과 생필품의원활한 유통이 기대된다.

김영소 인천해양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인천-제주항로 여객선의 주간 6왕복 증회운항으로 수도권 인구의 제주관광 이용편의 제고, 제주산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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