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세월호는 총톤수 6825톤으로 정원 921명, 차량 220대를 싣고 운항 가능하다.
이번 증편계획은 이는 밀감, 무, 당근 등 제주산 농산물의 동절기 수확에 따른 운송 수요가 급증하고, 수도권 관광객 증가추세가 봄철까지 지속됨에 따라 원활한 수송지원을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인천-제주간에는 같은 회사의 오바마나호가 주간 3왕복운항 중으로써 다음달부터 주간 총 6왕복 운항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제주권역 간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농산물과 생필품의원활한 유통이 기대된다.
김영소 인천해양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인천-제주항로 여객선의 주간 6왕복 증회운항으로 수도권 인구의 제주관광 이용편의 제고, 제주산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