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서·남해권 해역의 등대에 구축된 집약관리시스템은 등대, 등표 등의 해양교통시설에 통신장비를 설치해 해양교통시설의 위치정보, 점·소등 상태, 태양전지시스템 전원상태 등을 지상에서 원격으로 감시·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목포항만청에서는 국비 3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된 장비 12기를 교체하고, 신설된 등대 12기에 집약관리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VHF 통신에서 휴대전화 상용 통신망(WCDMA)을 통한 통신으로 변경하여 지형이나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통신장애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용배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서·남해역의 안전한 해상 교통로 확보를 위하여 해상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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