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연안정비사업’은 연안의 무분별한 이용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과 태풍,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침식된 연안을 보전, 개선하여 친수연안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00년부터 ‘제1·2차 연안정비계획’에 의거 연안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614억1100만원을 투입, 93개소의 연안을 쾌적하고 풍요로운 친수공간으로 정비했다.
한편 경남도는 ‘제2차 연안정비계획’ 수립 이후 5년이 도래됨에 따라 현재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지 수요조사 결과로 나온 109개소에 대해서는 변경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연안의 지속가능한 보존·관리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친환경적 연안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연안정비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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