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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 미얀마 선원송출업체 추가선정 추진
해운조합, 미얀마 선원송출업체 추가선정 추진
  • 윤여상
  • 승인 2014.02.03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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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방문해 점검 실시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주성호)이 미얀마 현지를 방문해 선원 송입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선원에 대한 포상 행사도 열었다. 해운조합의 이번 방문은 신규 선원 송출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해운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선원 송출업체 및 추가 신청업체 점검과 우수선원 포상 등 양국 교류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외국인 선원 도입 규모가 7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되어 전체 내항상선 승선 외국인 선원 중 90%를 차지하고 있는 미얀마 선원에 대한 송입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얀마 선원의 안정적 공급 및 우수선원 송입을 위해 외국인선원 관리업체를 신규로 선정하는 작업을 조합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기존 업체와 추가 업체에 대한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조합은 현지에서 ▲입국 전 교육내용, 방법 및 시설 점검 ▲선원 모집 및 선발방법과 제반비용 ▲이탈방지대책 및 이탈발생시 조치방안 ▲송출국가 선원의 임금 및 수급 동향 등에 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조합 방문단은 미얀마 해운국을 방문하여 마웅 마웅 우(Maung Maung Oo) 국장과 선원양성기관 설립에 관한 논의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웅마웅 우 국장은 해운조합에서 미얀마 선원 600명 이상을 송입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조합은 미얀마 선원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 우수선원 10여명에 대한 표창장 및 부상을 전달했다.

한편 내항상선 외국인선원 총 도입규모가 확대(700명→1000명)됨에 따라 외국인 선원관리업체 추가 지정은 내달 초에 있을 내항상선선원정책협의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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