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맞춤형 인력수급 자리 마련
해운조합은 그동안 선원확보에 고충을 겪고 있는 내항선사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매년 약 7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오션폴리텍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내항상선 5급 해기사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내항선사에는 우수한 선원 구인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림해운(주), 하나마린(주), 우남케미칼해운(주)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해운조합에 따르면 박람회에 참여한 선사담당자들은 자사 홍보와 함께 교육생들의 자질,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교육생들은 선사별 근로조건, 승선할 선박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고 해운조합은 설명했다.
해운조합은 현재 조합원사 및 선원의 원활한 구인·구직 지원을 위한 선원직업소개 사업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진 중에 있으며 내항상선 선원의 고령화 및 수급 불균형 문제해소를 위하여 외국인선원의 안정적 수급체계 구축, 양질의 선원확보를 위한 외국인선원 관리업체 추가선정 및 외국인 해기사 도입․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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